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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아이 평균 신체 발달과 훈육

by 쥬맘 2022. 4. 1.

안녕하세요. 똑똑한 라이프를 나누는 쥬맘입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기원하며 오늘은 5세 성장 시기에 맞는 신체와 발달 양상에 대한 정보를 나누고자 합니다.

5세 평균 신체 발달

여아의 평균 키는 102.4~108.4cm, 남아의 평균 키는 103.6~109.6cm입니다.

몸무게는 여아 평균 16.2~17.06kg, 남아 평균 16.8~18.72kg입니다.

 

5세 평균 발달 공통점

집중력이 발달하는 시기의 5세 아이들은 관심을 갖고 물건을 관찰함과 동시에 시험하려 합니다. 엄마, 아빠의 행동을 모방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창의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또한 자신만의 생각과 주관이 강하게 생기면서 소유욕이 함께 강해지기 때문에 떼를 쓰게 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이 시기의 아이들은 앞으로 더 좋은 결과를 위한 현재의 감정과 욕구를 통제하는 만족 지연 능력이 낮은 편입니다. 따라서 '미래'가 아닌 '현재'에 원하는 것을 갖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신체적으로는 소근육이 발달하여 예전보다 만드는 활동이 자연스럽고 자유롭게 부수는 활동이 가능해집니다. 윗몸일으키기를 시도하고 평균대 위를 균형감 있게 걸어갈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공놀이부터 장애물을 넘거나 수영 활동 등 성인들이 하는 스포츠와 비슷한 수준의 운동 강도에 접근에 가는 시기이므로 2~3가지 감각을 복합적으로 자극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훈육 포인트

상상력이 발달하는 시기이므로 판타지 이야기책을 선호합니다. 이 시기에는 그림책과 말놀이로 글자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면 좋습니다. 먼저 그림책의 줄거리를 아이가 이해할 수 있게 대강 설명해 준 다음 아이와 함께 그림책을 보면서 글자를 정확하게 읽어주면 자연스럽게 노출이 될 수 있습니다. 엄마는 아이와 함께 또박또박 읽어서 아이가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손가락 근육 발달이 급속도로 이루어집니다. 꾸준히 음악을 접한 아이는 청감이 발달한 상태라 어느 정도 악기를 익힌다면 악보 없이 귀로 들은 음악을 스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피아노, 바이올린 등 직접 연주하며 자신감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간단한 공놀이부터 장애물 넘기, 수영 등 어른들이 하는 스포츠와 비슷한 수준의 운동에 접근해가는 시기입니다. 유치원이나 또래 집단에서 균형 감각이나 순발력, 민첩성, 조정력을 필요로 하는 신체놀이를 접하게 됩니다. 이때 또래 친구보다 운동 능력이 떨어지면 자신감을 잃고 집단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우므로 가정에서 부모님의 도움 아래 공놀이나 달리기와 같은 운동 놀이를 많이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훈육의 기술

 

  • 잘못된 행동이 일어나면 즉각적으로 훈육을 실행해야 합니다.

 

아이가 지금 하는 행동을 최대한 빠르게 멈추게 한 후 아이 스스로가 감정을 가라앉힐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잠시 분리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이는 화가 나면 물건을 집어던지기도 합니다. 주변 물건을 던지면서 화를 표출할 때 제지해도 그때는 부모의 말이 통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때에는 지금 행동을 멈추게 하는 방법으로 '생각하는 의자'에 앉거나 다른 지정된 반성 장소에서 본인이 시간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혼나는 이유를 심플하고 간결하면서도 단호하게 말해줘야 합니다.

 

아이에게 하지 않는 것을 전달했는데 부모의 말을 듣지 않아서 혼이 나는 것인지, 아이가 저지른 행동이 옳지 않은 행동이라 혼이 나는 것인지, 아빠가 기분이 언짢아서 혼나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알게 해야 합니다. 보통 아이를 혼내는 경우에 부모는 불편했던 감정을 한꺼번에 쏟아내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아이를 혼낼 때 과거의 일까지 한꺼번에 꺼내어 전달하게 됩니다. 혼나는 핵심은 없어지고 엄마의 잔소리만 남는 훈육으로 변질될 수 있으며 아이는 행동의 변화보다는 엄마의 잔소리가 듣기 싫어서 그 순간을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들게 할 수 있으므로 근본적인 행동 변화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 아이와 몸싸움을 해서는 안됩니다.

 

아이가 말을 따라주지 않고 오히려 엄마를 향해 소리치거나 뒤로 누워버리는 경우 엄마는 이를 제압하려고 아이 몸에 힘을 가하고 어떤 때에는 아이를 생각 의자에 끌고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엄마도 당황하고 상황을 통제할 방법을 몰라 나오는 행동일 수 있지만 이러한 행동은 아이의 반항심을 더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이의 눈을 똑바로 마주 보고 낮은 목소리로 단호하게 엄마의 메시지를 전달해야 합니다. 아이가 한 번에 듣지 않는다면 다시 반복적으로 단호하게 얘기해서 아이가 잘못된 점을 알게 해야합니다.

 

  • 훈육 뒤에는 사랑으로 격려해야 합니다.

 

아이가 생각 의자에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거나 사과를 하는 경우에 부모는 아이의 마음을 받아들이고 격려해야 합니다. 잘못된 행동을 알려주는 것이고 너를 사랑하는 마음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다시금 일러주며 아이가 속상했을 포인트를 공감해주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이 단계를 훈육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꼭 공감을 해주는 것으로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는 자기의 생각을 엄마가 다 알아차린 듯 뜨거운 눈물을 뚝뚝 흘립니다. 

 

육아에 있어서 일관된 행동을 하는 것은 어느 부모이건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바른 정서함양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진일보를 위해 엄마는 늘 아이의 발달에 맞춘 훈육법을 공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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